핵심 답변
네, 고령이거나 당뇨·고혈압이 있어도 전신 상태가 안정적으로 조절되고 있다면 임플란트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판단을 가르는 것은 나이 자체가 아니라 지금의 건강 상태와 잇몸뼈의 상태입니다.

네, 고령이거나 당뇨·고혈압이 있어도 전신 상태가 안정적으로 조절되고 있다면 임플란트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판단을 가르는 것은 나이 자체가 아니라 지금의 건강 상태와 잇몸뼈의 상태입니다.
충무로 인근에서 부모님 임플란트를 알아보시는 보호자분들이 가장 먼저 꺼내시는 걱정은 대개 비슷합니다. 연세가 많으신데 수술을 견디실 수 있을지, 당뇨약과 혈압약을 드시는데 괜찮을지, 빠진 치아가 너무 많은데 방법이 있을지 하는 것입니다.
이런 걱정은 충분히 타당합니다. 다만 막연히 미루는 동안 씹을 수 있는 음식이 줄어들면 식사가 부실해지고 전반적인 기력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된다, 안 된다」를 짐작하기보다 무엇을 기준으로 판단하는지 순서대로 아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나이보다 먼저 보는 것
임플란트는 치아가 빠진 자리의 잇몸뼈에 인공 치아 뿌리를 심고, 그 위에 보철물을 올려 씹는 기능을 되찾는 치료입니다. 심은 뿌리가 뼈와 단단히 붙는 과정을 골유착이라고 하는데, 이 과정이 순조롭게 진행되어야 임플란트를 오래 쓸 수 있습니다.
골유착과 상처 회복은 나이보다 몸의 회복력에 좌우됩니다. 같은 연세라도 지병이 잘 관리되고 있는 분과 그렇지 않은 분의 결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진료실에서는 연령을 묻기 전에 지병의 종류와 조절 상태, 드시는 약, 잇몸뼈의 양을 먼저 확인합니다.
가능한 경우와 미뤄야 하는 경우
아래는 일반적인 판단 방향이며, 실제 결정은 검사 결과와 주치의 소견을 함께 놓고 내립니다.
- 진행을 고려할 수 있는 경우 — 당뇨·고혈압이 약과 생활 관리로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고, 정기적으로 내과 진료를 받고 계신 경우
- 시기를 미루는 것이 나은 경우 — 최근 혈당이나 혈압이 크게 흔들렸거나, 큰 수술·입원 직후로 체력이 회복되지 않은 경우
- 다른 과와 먼저 상의해야 하는 경우 — 심장·뇌혈관 질환으로 치료 중이거나, 여러 가지 약을 함께 드시고 있어 조정이 필요한 경우
미룬다는 것은 포기한다는 뜻이 아닙니다. 몸 상태를 먼저 안정시킨 뒤에 다시 계획을 세우는 순서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당뇨·고혈압이 있을 때 확인하는 것
당뇨가 있으면 혈당이 높게 유지되는 동안 상처가 더디게 아물고 감염에 취약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당뇨가 있는지보다 혈당이 얼마나 꾸준히 조절되고 있는지를 봅니다. 최근 검사 결과를 가져오시면 판단에 도움이 됩니다.
고혈압은 수술 중 긴장으로 혈압이 오를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합니다. 평소 약을 규칙적으로 드시고 혈압이 안정적이라면 대부분 큰 문제 없이 계획을 세울 수 있지만, 조절이 잘되지 않는 상태라면 내과 진료를 먼저 받으시도록 안내합니다.
드시는 약 가운데 꼭 알려야 하는 것
고령 환자에서 지병만큼 중요한 것이 약입니다. 특히 두 가지는 상담 때 반드시 말씀해 주셔야 합니다.
- 피를 묽게 하는 약(항혈전제·항응고제) — 수술 뒤 출혈과 관련이 있습니다. 다만 스스로 끊으시면 더 위험할 수 있으므로, 중단 여부는 약을 처방한 주치의와 상의해 정합니다.
- 골다공증 약 — 일부 약은 턱뼈의 회복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약의 종류와 복용 기간을 확인한 뒤 계획을 세웁니다.
약 이름을 기억하기 어려우시면 처방전이나 약 봉투를 그대로 가져오시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치아가 거의 없거나 하나도 없을 때
빠진 치아가 많다고 해서 그 수만큼 임플란트를 모두 심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치아가 하나도 없는 상태를 무치악이라고 하는데, 이때는 틀니를 쓰는 방법, 소수의 임플란트로 전체 보철물을 받치는 방법 등 여러 선택지가 있습니다.
어떤 방법이 맞는지는 남아 있는 잇몸뼈의 양과 위치, 전신 상태, 관리하실 수 있는 여건에 따라 달라집니다. 수술 범위가 작을수록 몸의 부담도 줄어들기 때문에, 고령일수록 「얼마나 많이 심을까」보다 「어디까지가 무리 없는 범위일까」를 기준으로 계획합니다.
상담 전에 챙길 것 세 가지
- 복용 약 목록 — 처방전, 약 봉투, 또는 약국에서 받은 복약 안내문
- 최근 검사 결과 — 혈당·혈압 등 내과에서 받은 최근 결과지
- 지병의 경과 — 언제 진단받았고, 최근 입원이나 수술이 있었는지
이 세 가지가 준비되면 첫 상담에서 판단할 수 있는 범위가 훨씬 넓어지고, 내과와 상의가 필요한지도 빠르게 정할 수 있습니다.
수술 뒤 회복과 개인차
임플란트 수술 뒤에는 붓기, 멍, 통증, 출혈이 있을 수 있고 드물게 감염이나 골유착이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회복 속도와 결과는 전신 상태, 잇몸뼈, 구강 관리에 따라 개인차가 있으며, 지병이 있는 분은 회복에 시간이 더 걸릴 수 있습니다. 수술 후에는 안내받은 약과 주의사항을 지키고 정해진 날에 내원해 경과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정리하면, 고령·당뇨·고혈압이라는 이유만으로 임플란트를 단념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지병이 조절되고 있는지, 드시는 약이 무엇인지, 잇몸뼈가 어떤 상태인지를 차례로 확인하면 무리 없는 범위와 시기를 정할 수 있습니다.
충무로에서 부모님 임플란트를 고민하고 계신다면 약수역 3·6호선 5번 출구 인근 올케어치과(서울 중구, 02-2232-2911)에서 검사와 상담을 통해 현재 상태에 맞는 방법을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드시는 약과 최근 검사 결과를 함께 가져오시면 더 정확하게 안내받으실 수 있습니다.
글: 권종진 명예원장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치의학 박사, 365올케어치과 명예원장) / 최종 업데이트: 2026-10-13
자주 묻는 질문
80대인데도 임플란트 수술을 받을 수 있나요?
당뇨약을 먹고 있는데 수술 당일에도 평소처럼 먹어야 하나요?
이가 빠진 채로 몇 년을 지냈는데 지금이라도 임플란트가 되나요?
임플란트 말고 틀니를 하는 게 더 나은 경우도 있나요?
상담 받으러 갈 때 보호자가 꼭 같이 가야 하나요?
365올케어치과는 약수역 치과를 찾는 약수동·신당동 주민분들께 임플란트 상담 일정과 진료시간을 안내합니다.
※ 본 칼럼은 일반적인 정보 제공을 위한 것으로 개인의 진단·치료를 대신하지 않으며, 치료 결과는 개인의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최종 검토일: 2026. 10. 13.